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 흡연, 시작은 쉽지만 끝은 어렵습니다! -
청주 봉명중학교(교장 송수영)에서 6월 11일 수요일 등굣길 학교 정문 앞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교사 및 학생부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등굣길 캠페인에서는 시각적인 금연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활용해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생들은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며 흡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같은 날 2교시부터 4교시까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흡연 예방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봉명중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특히 다문화 배경의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복잡한 의학적 설명보다는 직관적이고 실생활과 연결된 메시지로 전달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의 핵심 메시지는 ‘흡연은 건강 낭비, 인생 낭비, 돈 낭비’였다. 이는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제로, 흡연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미래의 꿈과 목표, 경제적인 부분까지 해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문과 토론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했다.
학교장은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건강 습관은 평생을 좌우한다”며 “이번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봉명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방 중심의 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