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중학교, 개교 100일의 따뜻한 동행
‘백일 떡’ 나눔과 포토존, 신규 교사 축하까지 - 모두가 함께한 성장의 순간
청주 용아중학교(교장 안영도)는 6월 11일(화), 개교 100일을 맞아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025년 3월 1일 문을 연 용아중학교는 지난 100일간의 성장과 발자취를 돌아보며, 모두가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100일을 축하하고자 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백일 떡’ 나눔과 축하 메시지,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따뜻하게 꾸며졌다. 학부모회에서도 포토존 설치로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학교 내 학습공동체에서는 올해 신규 발령을 받아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최정희 교사를 위한 ‘교사 100일 축하 파티’도 열어 감동을 더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진 이날의 행사는 모두가 함께 성장해가는 학교 공동체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최정희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한 100일 동안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자란 것 같아요. 오늘은 오히려 제가 큰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학년 정훈종 학생은 “입학하고 나서 어느새 100일이 됐다는 게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떡도 먹어서 정말 생일처럼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라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용아중학교의 첫 100일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쌓아 올린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계와 성장이 공존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