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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초평초, 제9회 학습자 주도 해커톤 페스티벌

  • 작성자 초평초등학교
  • 등록일2025.06.11.
  • 조회수114
초평초, 제9회 학습자 주도 해커톤 페스티벌 이미지1
초평초, 제9회 학습자 주도 해커톤 페스티벌 이미지2

초평초, 9회 학습자 주도 해커톤 페스티벌


-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 초등학생이 AISW로 풀어냈어요 -


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611(), ‘92025. 초평 SW·AI 해커톤 페스티벌을 교내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해커톤의 주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로 팀별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SW·AI 도구로 직접 구현하는 프로젝트 기반 행사이다. 3일간 4-6학년 38명의 학생들이 7-8명씩 5개 모둠으로 구성하여 주어진 수행과제를 해결하고 창작물을 제작, 전시, 시연하였다.

해커톤 페스티벌은 단순한 결과물 중심의 대회가 아닌, 학생 주도의 문제 해결 학습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평소 반려견과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이나 불안을 돌아보고, 생활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한 뒤 팀별로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후 각 팀은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기 위해 SW.AI 교구와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해 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4종의 SW·AI 교구가 투입되었다. 마이크로비트는 온도나 조도 등 주변 환경을 감지해 반려견 상태를 알려주는 장치에 활용되고, 비트브릭은 블록 형태로 간편하게 센서와 출력 장치를 연결해 자동화된 급식기나 알람 시스템 구현에 사용된다. 아두이노는 더 정밀한 회로 제어와 센서 동작을 통해 반려견의 위치 추적이나 위험 감지 시스템 제작에 사용되며, 햄스터로봇은 로봇 움직임을 활용해 반려견 산책 시뮬레이션이나 놀이 기능 구현 등에 적용된다.

3일에 걸쳐 주제 탐색 및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되었고, 구현 작업과 제작 발표가 이어진다. 팀원들은 역할을 나누어 회로 연결, 센서 설정, 프로그램 코딩, 구조 조립 등을 협력하여 수행한다. 제작이 완료되면 각 모둠은 완성한 작품을 직접 시연 발표하며,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의 투표로 최우수상과 인기상 팀을 뽑는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다양하고 기발하다. 반려견의 활동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급여 장치,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창문을 열고 닫아주는 반려견 방 관리 시스템, 반려견 산책 시간 알림기 등 생활 밀착형 작품들이 나왔다.

초평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디지털 활용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퍼실리테이터역할을 맡아 아이들의 자율성과 협력 능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활동 중에는 수시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피드백이 이루어졌으며, 완성도보다도 과정 중심의 학습 경험이 강조되었다.

박동진 담당 교사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술로 풀어내는 전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생활 속에서 익숙한 반려견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몰입하고, 기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구상 교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초평초는 학습자 주도 SW·AI 교육이 지닌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해커톤대회, AI프로젝트 수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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