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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덕중, 차인홍 교수 초청 토크콘서트 성료

  • 작성자 충북교육소식 관리자
  • 등록일2025.06.10.
  • 조회수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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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중, 차인홍 교수 초청 토크콘서트 성료

- 음악과 삶의 울림, 학생들의 꿈을 두드리다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69()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를 초청하여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꿈의 날갯짓>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차 교수의 음악과 삶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성찰하고 인내와 도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강연과 라이브 연주, 학생 참여형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차 교수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주자를 거쳐, 현재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교 음악원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인 음악가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휘·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라틴 그래미상 후보, 펩시 음악상 수상, 해외동포대통령상, 장애인예술대상 대통령상 등 화려한 경력을 통해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인생의 울림을 전하는 예술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덕중 학생들은 사전에 차 교수의 자서전 휠체어는 나의 날개를 읽고 질문을 준비하였으며, 강연 당일에는 학생들과의 진솔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차 교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주변인들이 있었고, 새로운 문이 열렸다며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노력하면 무엇이든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다. 내가 해냈으니,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꿈을 향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태도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의 중요성도 전했다.

강연 도중에는 차 교수의 직접 연주가 강당을 울렸다. 바이올린 선율로 들려준 사랑의 인사(Elgar Salut d’Amour)’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가 흘러나오자, 전교생, 교사, 학부모 등 700여 명의 전교생이 모인 공간은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고요하고 집중된 분위기로 바뀌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음악과 진심 어린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몰입했고, 연주가 끝난 후에는 뜨거운 박수로 감동을 화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차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얻었다. 내 삶도 특별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연주와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휠체어는 나의 날개에 직접 사인을 받고 교수님과 기념 촬영을 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예종희 교장은 차 교수의 삶은 학생들에게 교과서 이상의 생생한 울림이었다이번 만남이 학생들에게 자기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교생이 한 공간에서 함께 느끼고 공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사 초청 강연을 넘어, 인성과 진로를 함께 성찰하는 융합형 교육의 장으로 남았다. 경덕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내면 성장을 지원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진로·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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