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초 전교어린이회, 양심우산·실내화로 학생들 걱정 뚝
- 함께 규칙을 만들고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민주시민 역량 강화 -
□ 청주 서경초등학교(교장 서은주)는 초여름을 맞이하며 양심 실내화와 양심 우산을 대여하고 있다.
□ 양심 우산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제작되어 비가 와 날이 흐려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비에 맞지 않게 하는 동시에 빗길 안전사고 예방 효과까지 더한 것이다.
□ 양심 실내화는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을 고려하여 190mm부터 260mm의 폭넓은 사이즈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발에 맞는 실내화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서경초 전교 어린이회 회장은 “갑자기 소나기가 오면 친구들에게 우산을 빌려 같이 써야 해서 미안했는데, 이제는 비가 와도 걱정 없이 든든하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소중한 우산·실내화이기에 꼭 규칙을 지켜 잘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은주 교장은 “갑작스럽게 비가 와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하교를 하고, 실내화 가방을 챙겨오지 않아도 걱정 없이 등교할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필요”하다며, “대여·반납 규칙을 모두 함께 만들고, 함께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키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