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한 배움, 동물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배우다
- 우암초,청주대 함께하는 동물보호교육으로 생명존중 배워 -
우암초등학교(교장 김윤구)는 5월 30일(금)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의 협조를 받아 뜻깊은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의 기본 원칙과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 대해 알아보며 시작되었고,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기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물의 생명 또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배우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실습 활동에서는 훈련된 동물 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동물이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 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올바른 소통 방법을 학습했다. 학생들은 동물를 직접 만져보고 간단한 훈련을 시도하면서 동물과의 교감을 몸소 체험했고,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차윤 학생(5학년)은 “동물의 기분을 눈빛이나 꼬리 움직임으로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니까 강 아 지도 좋아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반려동물을 단순히 귀여워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지한 모습도 보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청주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했고,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우암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이번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동물과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 체험형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