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초, 전국소년체전 체조 단체 1위 ‘금빛 귀환’

- 국토정중앙배 이어 또 금메달… 전국대회 연속 질주 -

□ 청주시 내수초등학교(교장 안인혁) 체조부가 지난 5월 24일(토)부터 26일(월)까지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부문에서 단체종합 1위(257.900점)를 차지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이는 제46회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거둔 쾌거로, 내수초 체조부의 오랜 전통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였다.

□ 이번 대회에는 충청북도 대표로 내수초 소속 선수 3명이 출전하였으며, 이 중 6학년 김동회 학생이 개인종합 2위(69.725점)를 차지하고, 철봉 2위(11.125점), 링 2위(10.975점)에 오르는 등 개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안인혁 교장은 “선수들이 긴 시간 성실하게 훈련해 온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결실을 보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체조부를 지도한 이상진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출전한 모든 학생이 맡은 바 역할을 훌륭히 해내 주었고, 특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라며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편, 내수초등학교는 이번 성과를 기념해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별도의 시상식을 열고, 체조부 선수들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내수초 체조부는 지난 3월에도 국토정중앙배 체조대회에서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들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열릴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