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초, 구수환 PD와 함께한 진로 강연
- 진로의 시작은 자존감과 행복에서부터 -
청주 산성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5월 26일(월) 6학년 전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 KBS PD이자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제작자인 구수환 PD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진로에 대한 단순한 직업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배우는 데 목적이 있었다.
구수환 PD는 “진로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스스로 묻는 과정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자존감과 행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제작 과정과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소개하며, 타인을 위한 헌신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또 진로의 방향이 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방송인의 삶과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들으며 다양한 삶의 형태를 접했을 뿐 아니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로 설계의 핵심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산성초등학교 이정애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출발점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었고, 내가 행복해야 진짜 꿈도 꿀 수 있다는 말을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산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다양한 인문·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