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마주하다, 젬베와 함께 춤을!!!

- 예술로 세계를 잇다, 미원초 다문화 이해 공연 체험 행사 열려 -

미원초등학교(교장 이광우)는 5월 23일(목), 본교 육영당에서 전교생 67명(본교 및 분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5 청주예술공감 공연-아프리카를 마주하다, 젬배와 함께 춤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한-아프리카 문화예술 연구소’가 기획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학생들이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과 춤을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며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연은 서아프리카의 전통악기와 설화를 담은 음악 연주, 리듬 중심의 춤, 악기 설명, 아프리카 댄스 배우기 체험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춤과 노래가 신나서 좋았어요. 중간에 학생들도 춤을 배우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진행하는 게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를 예술로 잇는 민간 교류 단체인 ‘한-아프리카 문화예술 연구소’와 함께 했다. 이 연구소는 매년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와 한국의 예술을 소개하고, 문화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탐색하며, 편견과 오해를 줄이고, 다문화 사회의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우 교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감상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성장할 수 있는 소양과 감수성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