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교장 안성표)는 16일(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하나두울 줄넘기>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두울 줄넘기>는 교실 안팎,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체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단체 줄넘기를 통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활동이다.
각 학급은 출석번호를 기준으로 A팀(1~15번), B팀(16~끝번)으로 나뉘어 활동에 참여하며, 정기고사(중간, 기말)를 마친 후 2번씩의 도전 기회를 받게 되며 두 팀의 최고 기록을 합산해 100회 이상을 넘기면 해당 반은 <도전 성공>으로 인정받는다.
연간 성공 횟수가 많은 반은 학년말 시상이 주어진다.
<하나두울 줄넘기> 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친구들과의 협력, 리듬감, 도전정신을 요하는 운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한 즐겁고 의미 있는 신체활동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
안성표 오송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협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곳곳이 운동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몸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