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중산고등학교(교장 김창인)는 4일 오전 10시 학교 인근마을인 관주골의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을 실시했다.

□ 이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 중산고 문화·공연 동아리 ‘DNA’, ‘라온제나’, ‘칸타빌레’, ‘어쿠르브’ 학생들 총 45명이 합창과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했다.

□ 또한 중산고 학생들은 올해 4월부터 관주골 일대에서 ‘꿈의 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꽃(花)길만 걷자’는 이름의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환경적으로 낙후된 곳을 벽화로 재탄생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 학교는 이번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에서 벽화 봉사활동의 의의와 결과를 마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완성된 벽화를 함께 감상했다.

□ 또 이날 1학년 84명, 2학년 133명 총 217명의 학생들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 봉사는 2015년부터 3년째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의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구를 방문해 3,9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김창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맘껏 펼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