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밥도둑’ 사랑의 반찬으로 행복 더하기-

수안보초등학교(교장 김응환)는 지난 17일 ‘착한밥도둑’이 기부한 장학금 100만원과 사랑의 반찬을 생활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전달해 화제다.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착한밥도둑’은 국과 반찬 등을 당일 조리하고 판매하는 반찬 가게로 2015년부터 수안보초에 다니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반찬을 전달해 왔으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반찬을 후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차원희 대표는 “수안보초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안보초에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수안보초등학교 교장 김응환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준 ‘착한밥도둑’ 차원희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귀감이 되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품고 자랄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