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예성초등학교(교장 윤덕진)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운영하고 있다.

□ 충주예성초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사업 토요프로그램 [함성소리]에 응모하여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해 ‘떼굴떼굴’ 프로그램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6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 와 학생들을 지도하며 3~6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현재 1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 ‘쓰담쓰담’ 프로그램은 전기회로의 공학적 주제와 예술 분야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전기회로에 대한 기본 지식도 배우며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을 계획하여 만들어 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 김지은(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4학년 황인영 학생은 “전기회로를 만드는 게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해서 더 재미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