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교장 변상수)는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0일(화)에 지역 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일일교사제를 시행하였다.

이 날 김영만 옥천군수는 ’하고 싶은 일을 찾자‘라는 제목으로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인생의 값진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또한, 자신의 꿈과 적성을 적극적인 자세로 파악하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며 마음껏 꿈꾸어 나가라고 하였다. 이 강의를 들은 죽향초 박윤성(6-1)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판단을 믿고 많은 경험들을 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터 마을 박효서 이장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안터 마을‘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화 직전의 알을 학생들이 직접 어루만져보고 귀로 들어 알속의 병아리 소리도 체험해보고, 반딧불이의 모습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살아있는 가재도 눈앞에서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인사들의 재능 기부로 인해 학생들이 지역의 인사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학생 · 학부모 · 학교 및 지역 사회가 하나가 되어 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