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청주 오창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8일(화)부터 10월 28일(금)까지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안전망』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위기학생과 일반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의 심리방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교육공동체가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서로 사랑하고 어루만져주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특히, 이번 캠페인은『우리동네 안전망』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였고, 학교 내 뿐만 아니라 학교 밖 교육 환경까지도 따뜻하고 평화롭게 보듬고 관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주 학생참여위원회와 학교별 학생자치회가 사전 토의 활동을 통해 캠페인 문구와 운영 방법을 고민하여 향후 지속적인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며, “‘나’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사회 기관이 발벗고 나서 지역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고,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선택해서 부착하는 ‘위로 카드’ 활동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하였다.
□ 한편,『우리동네 안전망』은 올해 5월에 교육지원청, 청주시, 경찰청(서), 상담기관 등으로 구성되었고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성)폭력·자살 시도 등에 의한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한 대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 연계 비상 협력체계이다. 이번 등교맞이 캠페인에는 충청북도교육청(학교자치과장 이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 청원경찰서(서장 이하),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사, 또래상담자),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사,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하였다.
